고려제강은 먼저 든든한 내실을 다지고 그 안정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합리적인 경영을 추구해 왔습니다. 지속적인 경영혁신,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 경영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판단 아래 안정적인 투자를 함으로써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고려제강은 창업이래 경강선재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선택한 분야에서는 항상 최고를 지향해 왔습니다. 고객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제품이 아니면 절대 시장에 내놓지 않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품질관리,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제품의 품질, 상품의 다양성, 가격 경쟁력, 단 납기 대응, 고객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려제강은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이루어지는 세계 기업입니다. 현재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에 현지 생산법인을 두고 있으며 일본, 싱가포르, 미국, 네덜란드 등 전략지역에 지사와 판매법인을 설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 주요 거점에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 보다 적극적인 세계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고려제강은 기술개발연구소를 중심으로 특수 소재 개발과 품질 개선, 생산기술 개선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원가 절감,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소재와 선진기술의 국산화, 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1990년에 설립된 기술개발연구소는 PILOT 설비와 각종 분석장비를 고루 갖추고 고강도 도금종 태무 와이어 로프 개발, 전선 보강용 Invar Wire 개발, 핵융합로용 초전도 선재 크롬 도금선 개발, POSCO와 NSC등 고로 Maker와의 소재 공동개발 등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향후 관련 연구소, 대학과의 산학연 협력을 통하여 21세기를 주도할 신기술, 신소재 개발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고려제강은 노사화합만이 무한경쟁 속에서 노사가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원천이라는 인식 아래, 두터운 신뢰를 구축해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지난 1995년 2월, 본사인 수영공장과 양산공장의 모든 임직원이 참석하여 ‘노사협력 공동선언문 결의대회’를 갖고 ‘영원한 무파업’을 결의함으로써 진정한 노사화합의 결실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고려제강의 모든 경영진과 임직원은 한마음으로 세계 일류 기업을 향해 정진하고 있습니다.